[해외여행을 자주 하는 미주 한인] 메르스 조심하자


[워싱턴코리안뉴스] 기사입력: 2018년 9월 19일

요즘 한국에서는 3년만에 메르스가 다시 나타나서 사람들을 걱정스럽게 만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으로 잠시 이슈화 되지 못하고 있지만 질병관리본부는 접촉자 조사 및 관리를 매일 모니터링 하면서 추가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메르스와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이곳 미국에서도 가끔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해당 환자 이름과 병원을 즉각 공개하는 방법으로 초기에 확진을 막고 있어 오히려 독감보다 걱정을 덜 하고 있다.하지만 한국 방문과 해외여행을 자주 하는 동포들은 일단은 메르스가 무엇인지 알고 대비 하는 것이 좋다.

21세기 사스와 함께 공포의 바이러스로 불리우는 메르스,그냥 감기 처럼 쉽게 전파되기도 하고,특별한 치료약도 없지만 합병증이 오게 되면 극히 위험하다.건강한 사람들은 가벼운 감기증세를 보이거나 증상이 전혀 없이 회복되기도 하지만 면역계가 약화되어 있는 노인들의 경우 쉽게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하게 되니 조심해야 한다.

◐ 메르스(MERS)란?
중동 호흡기 증후군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의 첫자를 따서 MERS 라고 부른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으로 유전자 염기서열이 박쥐에서 발견되는 것과 유사하다 하여 박쥐를 원인 동물로 보고 있으며 매개 동물이 낙타일 수 있다는 연구보고도 있다.2003년 발생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과 유사하나 치사율은 30% 정도로 높은 편이다.

◐ 증상
7~14일의 잠복기 이후 발열ㆍ기침ㆍ콧물ㆍ호흡곤란ㆍ설사ㆍ복통ㆍ구토ㆍ폐렴 등의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독감과 같은 증상이다.사스와 달리 신장 기능 손상으로 인한 급성 신부전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 치료
일반적인 바이러스 감염에 비해서 치사율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아직 예방 백신이나 치료약이 개발되어 있지 않다. 그저 감기처럼 증상에 따른 대증 요법(對症療法)을 시행하고 있을뿐이다.그래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 예방법
메르스는 최근 중동 외 미국이나 영국까지 확산되고 있어 해외여행을 다녀 오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또한 중동국가 여행시에는 농장방문을 자제하고 낙타 타기 등 낙타 접촉을 피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평소 건강관리를 잘 하고,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감기 예방법과 똑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