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한상대회에 60개국 1,000명 해외동포 참가


[워싱턴코리안뉴스] 기사입력: 2018년 10월 22일

참가국 2015년부터 증가 추세··· 해외 참가자 중 미국, 일본, 중국이 70% 차지
심재권 의원 “전체 참가자 중 국내 참가자 78% 차지” 지적
참가자 가장 많았던 대회는 2006년 부산 대회
대표적인 한상 운영·리딩CEO로 참가

2018 세계한상대회에 약 60개국 1,000명의 해외동포가 참가한다.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재외동포 행사다.

올해 대회는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다. 재외동포재단이 한상대회를 앞두고 제공한 주요 참가자 리스트를 보면, 대회장인 박기출 PG홀딩스 그룹 회장(싱가포르)을 비롯해 고석화 뱅크오브 호프 명예회장(미국), 김점배 AL KAUS OVERSEAS TRADING 대표(오만), 김화남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회장,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미국),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오스트리아), 송창근 KMK 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인도네시아), 오세영 코라오그룹(라오스), 임도재 글로텍 엔지니아링 대표(가나), 정진철 로얄 아이멕스 대표(미국), 조병태 소네트 그룹 회장(미국), 최종태 야마젠 그룹 회장(일본), 한창우 마루한 그룹 회장(일본), 홍명기 듀라코트 그룹 회장(미국), 홍성은 레이니그룹 회장(미국), 강영기 D.K Investment 회장(미국), 고광희 코리아LED 대표(스페인), 박의순 코쇼 대표이사(일본), 김아나톨리 누론 그룹 대표(우즈베키스탄) 등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이중 박기출 대회장은 1,200여명의 직원을 둔 자동차부품 제조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본사는 싱가포르에 있고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러시아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고석화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뱅크 오브 호프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한인 은행으로, LA카운티 은행 중 자산규모가 6위에 랭크한다. 김점배 대표는 오만에서 아라수산이라는 회사를 이끌고 있다. 회사는 1천톤급 3척, 350톤급 2척 등 5척의 트롤망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조립을 메인사업으로 하는 박종범 회장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 캐나다 등 14개국에 25개 현지 법인이 있다. 2007년부터 슬로바키아에서 기아차 공장의 협력사를 운영하고 있고, 현대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의 부품 납품과 조립에도 참여하고 있다.

임도재 회장의 글로텍엔지니어링은 가나 최대의 건설회사로 원유저장 시설 건설, 물류, 자재 분야에 진출해 연간 5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저유소와 가스저장탱크 등의 유류저장 시설에 있어 가나 전체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주요 참가자들은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 및 리딩CEO로도 참여한다. 2018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은 20명, 리딩CEO는 28명이다. 운영위원과 리딩CEO를 겸직하고 있는 사람은 14명이다. 올해 대회 해외 참가자수는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세계한상대회의 국내 참가자는 4,107명, 해외 참가자는 817명이었다.

해외 참가자가 가장 많았던 대회는 2006년 부산 대회(1,214명)이고, 가장 적었던 대회는 2005년 일산 대회(697명)다. 평균적으로 800~900여명의 해외동포가 한상대회를 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심재권 국회의원은 국정감사 기간에 “전체 참가자 중 78.9%를 국내 참가자가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외참가자 중 미국, 일본, 중국이 70.9%를 차지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거론했다. 참가국은 증가하는 추세다. 2015년엔 44개국이, 2016년엔 56개국이, 지난해에 59개국이 참가했다.

월드코리안뉴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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