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출범한 수도권버지니아한인회, 회칙개정위 구성하며 한인회 틀 구축


10월20일 애난데일 설악가든서
최일규 회장 “힘든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겠다”

재출범한 수도권버지니아한인회의 틀이 조금씩 구축돼 가고 있다.

수도권버지니아한인회는 20년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의 한 축을 이룬 한인회였지만, 오랜 기간 활동이 중단됐었다. 지난 8월 이 단체를 부활시킨 최일규 회장은 10월20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위치한 설악가든에서 고문, 자문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을 인준하고 회칙개정위원회를 구성했다.

40여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범구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에서 최일규 회장은 “거창한 사업계획보다도 우선 한인회로서의 틀을 구축하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봉사를 다하는 데 주력하겠다. 동포사회의 위상과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 그리고 차세대와의 가교 역할을 다하는 한인회가 되겠다”고 인사말을 하면서 “계속되고 있는 불경기와 고국의 남북 긴장 등으로 침체되어 있는 동포사회 분위기를 활발하게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더욱 알찬 사업 계획을 세워 동포들에게 다가 가겠다”고 약속했다

김태환 초대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참석한 임원, 이사들을 보니 내가 처음 창립했을 때 함께 봉사했던 얼굴들이 많이 보여 감개무량하다. 이 좋은 멤버들로 앞으로 더 많은 일들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최광희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은 “임원, 이사회, 회칙을 제대로 갖춘 수도권 버지니아한인회를 동중부한인회연합회 회원으로 인준한다”면서 “이사들의 면면을 보니 젊고 능력 있는 분들이 많아 기대가 많이 된다. 동포사회를 위해 1세대와 2세대 간의 가교 역할을 잘 감당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 한인회가 되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임 강용문 이사장은 집행부에서 올린 사업 계획서를 인준하는 자리에서 “조속히 회칙을 개정하고 현 회장단이 추구하는 모든 사업에 함께하는 이사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제2대 수도권 버지니아 한인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최일규, 수석부회장 강을모, 부회장 김경학, 사무총장 여범구.

김태환 초대회장과 최일규 신임회장(오른쪽).
김태환 초대회장과 최일규 신임회장(오른쪽).
경과 보고를 하는 홍일송 전 버지니아한인회장(왼쪽)과 축사를 하는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
경과 보고를 하는 홍일송 전 버지니아한인회장(왼쪽)과 축사를 하는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

워싱턴 코리안 뉴스 =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