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빌 곰탱이 식당] 5년동안 “孝” 설렁탕 나눔봉사

강하석 사장 부부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우태창 회장(오른쪽)

[워싱턴코리안뉴스] 기사입력: 2018년 8월 6일

<<버지니아한인회로부터 감사장 수상>>

“입이 원하는 음식이 아니라 몸이 원하는 진짜 음식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것은 11년동안 불이 꺼지지 않는 가마솥 설렁탕 전문점인 미련곰탱이 식당의 슬로건이다.


이 식당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강하석 사장과 부인 강정애 씨가 지난 5년동안의 “孝” 설렁탕 나눔봉사 실천으로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우태창)로부터 감사장을 전달 받았다.

버지니아한인회 우태창 회장은 8월6일 센터빌에 위치한 ‘미련곰탱이 식당’에서, 이날 점심 대접을 받고 있는 한인 노인들과 함께 감사장 전달식을 갖고 “어르신들을 ‘틀딱이’라고 비꼬는 세상에서 사라져 가는 경로사상을 고취 시켜주는 곰탱이 식당에 감사를 표한다”고 하면서, 평소에 동포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와 후원을 해주는 강 사장 부부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그리고 이날 참석한 120명 분의 어르신 밥값과 봉사료 2백 달러를 지불했다.

강하석 사장과 부인 강정애씨가 60세 이상 시니어들에게 매달 첫째 월요일 점심시간에 살코기 설렁탕을 99센트에 대접 하기 시작 한 것은 5년 전부터인데, 이날은 특별히 말복도 다가오고 있고 해서 닭 곰탕을 대접했다고 한다.그리고 5년동안 지속적으로 봉사하다 보니 어르신들 얼굴들을 대충 기억하기때문 ID 검사 같은 것은 일절 하지 않는다고 했다.

강 사장은 “모친의 연세가 94세이신데 잘 해드리지 못하고 불효자 노릇만 하고 살았는 것 같아서 어머님 생각으로 이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아예 돈을 안 받고 대접하려다가 공짜라면 좀 꺼려하는 분들도 계셔서 99센트를 받고 있다”고 했다. 부인 강정애씨는 “비록 설렁탕 하나 대접하는 것이지만 해주고 욕먹을까봐 혹여 이날은 더욱더 정성을 기울인다.양이나 반찬 또한 특히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

듀엣 나이테의 라이브 공연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강 사장의 오랜 친구들인 ‘나이테’가수인 구명회 씨와 박시몬 목사가 라이브 공연으로 참석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감사장 전달식을 축하 하는 아름다운 모습도 연출 하여 참석자들과 관계자 모두를 즐겁게 해줬다.

강정애,강하석 사장 부부

워싱턴 코리안 뉴스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