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시즌 아이들 귀 염증 조심해야


여름 한 가운데에 들어 와 있는 요즘 더위를 식히기 위해 수영장이나 해수욕장 등으로 물놀이 떠나는 가족들이 많다

이때 귀안에 물이 들어가게 되면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에 의해 급성 외이도염이 발생 할수 있어 부모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외이도염’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지난해 160만 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외이도염은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약 2.5cm 정도의 통로인 외이도에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외이도는 매우 얇은데다 안쪽 피부는 지방과 근육조직 없이 바로 외이도 뼈에 밀착돼 있어 쉽게 손상을 입는다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급성 외이도염은 세균이 피부의 상처를 통해 침입하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물놀이나 목욕 후 외이도에 남아 있는 오염된 수분이 약해진 피부점막을 통해 습진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아이가 물놀이 후 귀가 먹먹하다고 하거나 물기가 남아있는 것 같다고 한다면 통증 여부와 가려움증을 동반 하는지 지켜보고

급성 외이도염을 의심해야 한다. 급성 외이도염은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심한 경우 아이의 청력이 떨어질수 있다.

귓속 물기 제거를 위해 면봉 사용을 금한다

대신 자연스럽게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한다. 물기가 자연스레 흘러나올 수 있도록 귀를 아래로 한 후 손가락으로 가볍게 귀 입구를

흔들어 주는 것도 물을 빼내는데 도움이 되며, 헤어드리이어나 선풍기 바람을 약하게 쏘여 외이도를 잘 말려 주는 한 방법이다

평소에 귀지를 자주 제거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귀지가 불결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외이도의 약산성을 유지하고 외부 세균의 침입을 막는 살균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좋은 것은 물놀이용 귀마개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이때 귀마개에 바셀린을 바르면 귀에 물이 새어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이들은 귀에 이상이 생겨도 참는 경우가 많으니 물놀이 시즌인 요즘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