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다시 살려야 하나? 민주평통 공감포럼 연다


황해북도 개성시 붕동리에 있는 2천만평에 달하는 개성공단은 남북간의 긴장 완충지대를 이루며 평화와 통일의 상징적 역할도 하지만 연간 1억불(1200억원)과 개성시내로 전기까지 북한에 공급되어 미국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기도 하여 미국,남한,북한 사이에 ‘뜨거운 감자’가 되어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이 급속히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2월26일 개성공단 설비 점검을 위한 방북 신청서를 제출 했다.

과연 개성공단은 다시 재 가동될 수 있을까?

민주평통 워싱턴 협의회(회장 윤흥노)는 오는 27일 화요일 6시 30분,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을 초청하여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민주평통의 강연회는 1월의 함세웅신부 초청강연회와 같은 날 12시 우래옥에서 열리는 문정인, 인요한교수 강연회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이다.

민주평통 이재수 간사는 “민주평통이 주최하는 강연은 교육이며,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꼭 필요한 자산이다”고 하면서 “이런 교육을 통해 역사를 인식하고 정세를 파악함으로써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어딘지를 정확히 알아낼 수 있는 나침판의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향 이사장은 한반도 평화경제 연구소 소장과 KAIST 미래전략대학원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노무현 정부시절 통일외교안보정책 전략기획실 국장을 역임했다. 2011년 부터 개성공단기업지원부장을 지내며 북한측과 다양한 분야의 협상을 담당했고 현재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이사장을 맡고있다.

개성공단은 한국기업 120개가 입주해 있었으며 북한 노동자가 많을때는 5만 4천명에 한국 임직원이 3천명에 이르렀던 평화와 통일의 상징적 지역이었다.

김진향 이사장은 “개성공단에 대한 오해와 남북 교류 협력의 숨은 노력들,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분단의 속성에 따른 폐해, 평화가 통일이라는 통일 형식등 많은 것을 돌아보게 되는 정말 유익한 시간될 것이다”며 워싱턴 한인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김진향 교수 강연은 6시 30분 간단한 음식을 나누고 7시부터 시작한다.

강연 장소는 한미과학협력센터(1952 Gallows Rd. Vienna VA 22182, 3층 Conference Room)이며 행사 참석 연락은 ☎703-627-2755(정석구 부총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