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한의원 한의학 정보 칼럼



눈 질환: 안구 건조증-②

뇌 신경 조절요법이란 것이 있다. SNC(Scientific Nerve Control)라고 부른다. 필자가 이 SNC를 주된 방법으로 진료한 지 약 20년이 된다.

가운데 손가락과 손등 중간라인에서 발견된 25개 지점에 금속을 내장한 반지 모양의 고리와 클립을 끼워 자극을 준다. 이 자극은 대뇌에 전달되어, 온몸의 필요한 곳으로 전달되면, 그 부위의 조직을 개선하게 된다. 안구건조증에 SNC를 활용한다. 심폐를 강화하는 T3-T4반사점, 단백질 소화와 간에서 혈액의 질을 높이는 것을 돕는T7반사점, 그리고 두뇌와 눈코 인후에 작용하는 C3반사점에 고리와 클립을 장착하게 한다.

C3반사점의 경우 두뇌 혈관을 넓힐 뿐만 아니라, 압박을 받던 시신경과 눈 주위에 분포한 실핏줄(모세혈관)이 압박받는 것을 풀어주게 되어, 눈물샘에서 눈물이 정상적으로 분비되게 돕는다. 보통 30분씩 1달간 10회 이내의 진료로 뻑뻑하던 눈이 부드러워지며, 2달간 추가로 10회의 진료로 재발을 극소화하고 안정된 상태가 되게 돕는다.

혈액순환의 관점에서 눈 문제를 고찰해 본다. 눈에는 아주 가는 실핏줄이 있어서, 혈액의 품질이 좋지 않으면 당뇨가 심한 경우 가는 혈관을 혈액이 가지 못해서 심하면 실명이 되는 것으로 보더라도 중요한 기관이며, ‘전신의 거울’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 까닭은 눈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안동맥이 대뇌 깊숙이 혈액을 공급하는 내경동맥의 주요 분지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모두 잘 아는 바와 같이 뇌는 생명의 중추이다. 대뇌는 크게 두 가지 동맥계에 의해서 혈액을 공급받는다. 하나는 전면에서 올라가는 좌·우 한 쌍의 내경동맥에 의해서이고, 다른 하나는 후두부 제 6경추 횡돌공을 통해서 올라가는 좌·우 한 쌍의 추골(椎骨)동맥(vertebral artery)에 의해서이다.

내경동맥은 총경동맥이 직상하여 뇌 속으로 들어가 대뇌의 주요조직 뇌간(腦幹)에 혈액을 공급하고, 그 분지 안동맥은 안근(ocular muscle) 및 안구(망막, 모양체), 눈물샘(누선), 외안근(extra ocular muscle)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한 측부지이다.

참고로 안근이란 눈과 눈꺼풀(안검)의 운동에 관여하는 근육이다. 뇌간은 뇌줄기(brainstem)이라고도 불리며, 대부분의 12 뇌 신경의 핵이 모여 있을 뿐만 아니라 호흡운동, 심장운동 등 생명유지에 불가결한 대부분의 자율성 및 체성운동 반사중추가 밀집되어 있으며 신체의 평형, 사지와 체간의 운동조절 또한 이 조직의 중요한 기능이다. 전신의 모든 조직의 혈액공급은 심장으로부터 출발한다.

눈에 분포한 핏줄 또한 심장의 혈액을 이어받은 대동맥에서 분지한 총경동맥이 뇌로 혈액을 실어온 내경동맥으로부터 분지한 안동맥 말단의 가지 핏줄이다. 안동맥의 긴장성 수축은 내경동맥의 긴장성 수축으로부터 초래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외상이 아닌 눈의 충혈은 대뇌와 연관되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인체에서 핏줄(혈관)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은 오직 안구뿐이다. 그러므로 외상이 아닌 눈의 이상 즉, 눈이 갑자기 침침해진다거나 또는 자주 충혈이 된다거나 또는 눈의 실핏줄이 자주 터진다거나 하는 증상들은 안압이 높아진 증거인데, 주지해야 할 것이 ‘안압은 바로 뇌압으로부터 초래되는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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