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한의원 한의학 정보 칼럼



소화관-① 소화관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은 위장이다

인체의 생명 활동은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하여 몸을 구성하는 물질을 항상 새롭게 만들어야 하고, 생명 활동에 필수적인 화학물질도 만들어내야 한다.

또 체내에서 불필요하게 된 물질은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완성되는데, 이와 같은 과정의 생리 활동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에너지 또한 생산되어야 한다. 따라서 원활한 생명 활동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섭취한 음식물의 소화 흡수가 잘 이루어져 항상 새로운 영양과 산소가 공급되어야 한다.

소화작용은 입에서 시작하여 배설 기관인 항문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일어나므로 이들 기관을 통틀어 소화관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들 소화관 대부분이 입으로 섭취한 음식물은 식도를 통해 위장에 이르게 되는데, 이 과정의 기관들 즉 구강과 식도 질환 대부분이 균형이 맞지 않아 생기는 특정 신경(특히 미주신경)이 항진되면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C3체절 항진으로 풍치, 치은염, 치통, 혀 질환 등의 구강 질환을 일으키고, C5,7과 T3,4 및 T6,7의 지배 체절에서 식도염, 식도 협착, 식도암 등의 식도 질환, 그리고 T7의 장애는 급성 및 만성 위장질환의 요인이 된다.

소화관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은 위장이다. 이유는 단백 질소화의 근간이 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인체를 구성하고 관리 운영한다. 그러므로 모든 영양소 중에서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단백질이다. 따라서 위장의 기능장애는 인체의 구성 관리 운영에 필수적인 모든 요소를 다 취하지 못할 수 있다. 단백질은 분자량이 많아서 소화관의 점막으로 직접 흡수되지 못하므로 가장 저분자의 형태인 아미노산으로 분해 되어야 한다.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기 위해서는 먼저 입체적 구조가 붕괴되어 소화효소의 작용을 받기 쉽게 변화되는 단백질의 변성이 일어나야 하는데, 위액 펩신에 의한 소화는 펩티드결합의 파괴 없이 2차, 3차 또는 4차 구조의 근본적인 해체를 일으키게 한다.

이와 같은 단백질의 변성은 위장 점막 세포에서 생성 분비하는 pH1~2의 강산성 소화효소 펩신에 의해 첫 단계의 소화가 이루어져 소장으로 이동되면 십이지장으로 유입되는 pH8의 알칼리성 췌액 단백질 소화효소 트립신은 펩신에 의한 펩티드 단계의 단백질을 더욱 가수분해시켜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소장 점막 세포로 흡수되어 문맥을 거쳐 간장에 이른다. 이처럼 모든 효소는 pH 의존적이다.

화학 공장 간장에 이른 아미노산은 비로소 인체를 구성하고 관리 운영하는 자재와 부품으로 또는 전구물질로 재편성되며 일부는 간에 아미노산을 형성한다. 이와 같은 과정은 섭취한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염류 등등의 영양소들이 가수분해되어 형성된 용액과 상호보완 관계가 형성됨으로써 효소, 호르몬, 신경전달물질, 혈장 단백질(알부민, 글로불린, 피브리노겐) 그리고 혈액응고인자 프로트롬빈 등등 또는 그 전구물질들로 재편성되어 혈액에 의해 신체 각 조직에 운반되면서 조직세포 내에서도 아미노산 pool을 형성한다. 아미노산 pool은 아미노산이 모여 저장된 곳을 의미하며, 조직에서 여러 종류의 단백질 형성을 위해 필요한 아미노산의 공급원이 되어준다. 그러므로 아미노산 저장고인 아미노산 pool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어느 한 종류의 아미노산도 부족하지 않도록 양질의 단백질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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