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한의원 한의학 정보 칼럼



허리와 다리의 건강 (1)

엉덩관절(Hip joint, 股(고)관절)에 대하여 알아본다.

이 엉덩관절은 골반과 허벅지 쪽의 뼈인 대퇴골(大腿骨) 즉 넙다리뼈(femur)가 연결되는 관절이다. 절구 또는 소켓(socket) 모양의 골반 골과 공이 또는 볼(ball) 모양의 둥근 넙다리 뼈머리가 이루는 관절이다. 골반을 통해 전달되는 체중을 지탱하고 걷기와 달리기 같은 다리운동이 가능하도록 한다. 두터운 관절막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볼-소켓 형태로 되어 있어 매우 안정적이면서 운동 범위가 큰 관절이다. 그러나 상당한 외력에 의해 관절이 빠지거나 관절 주위에 골절이 빈번히 생길 수 있고, 퇴행성 관절염이나 골조직의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한 무혈성 괴사가 생길 수 있다. 다른 관절과 마찬가지로 관절 안쪽 내측은 활액막(synovial membrane)으로 덮여 있어 관절액이 만들어진다.

이와 관련된 질병으로 관절연골의 손상을 야기하는 퇴행성 관절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 탈구, 고관절 주위 골절 등이 일어난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란 넓적다리 뼈 위쪽의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뼈 조직이 죽는 질환이다. 골반뼈와 맞닿고 있는 넓적다리 뼈의 윗쪽 끝부분을 대퇴골두라 한다. 책상다리 하고 앉기가 힘들다. 괴사된 뼈에 압력이 계속되면 괴사부위가 골절되면서 통증이 시작되고, 이어서 괴사부위가 무너져 내리면서 고관절 자체의 손상이 나타난다.

보통 뼈가 썩는 병으로 오해하여 놔두면 주변뼈까지 썩어들어간다고 걱정하기도 하는데 뼈가 국소적으로 죽어 있을 뿐 주위로 퍼져나가지 않는다. 위험인자로서 과다한 음주, 스테로이드(부신피질 홀몬)의 사용 콩팥의 질환 등이 있다. 엉덩관절 즉 고관절의 주요 지배신경은 L1이며, 콩팥의 상부에 있는 부신의 작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고관절 탈구는 어린 나이에 골반뼈의 발달이 부족하여 발달성 탈구가 발생할 수 있다. 성인의 경우는 지나친 힘이 넓다리뼈 머리를 어느 한쪽으로 탈구시킬 수도 있다.

신경 컨트롤러로 손등의 원격조절point인 L1을 자극하면, 엉덩관절인 고관절에 작용하여 좁아진 혈관등이 넓어지고 영양이 공급되어 발달이 향상되며, 고관절 탈구나 괴사를 개선시키고 또 예방도 가능하다고 기대된다. 하늘을 보고 누워 무릎을 굽혀 발뒤꿈치를 엉덩이 가까이 대고 엉덩이 근육(둔근)을 들어 올리는 브릿지(bridge) 운동이 hip joint를 좋게 하는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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