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박사의 의대진학칼럼



의대 통합과정 (BS/MD)을 지원하려면

미국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의대 입학이 매년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올해 US News & World Report 의 발표에 의하면 2013년도 미국의 의대 평균 합격률이 약3.0 %로 해마다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고 발표한적이 있다. 이러다 보니 때로는 미국에서 의대를 준비하는 과정을 한국의 사법 고시 준비하는 것과 비교하기도 한다. 그만큼 어렵다는 것일 것이다. 미국에서 하버드와 같은 명문의대가 아닌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의대일지라도 일단 합격하기만 하면 성공한 것이라고들 말한다. 맞는 말이다. 그 만큼 의대에 합격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점점 분위기가 의대 준비하기도 어렵지만 열심히 준비했다하더라도 명문의대에 합격하기도 어렵고 명문의대가 아니더라도 일반 주립대학의 의대도 합격할 수있다는 보장이 없다보니 의대가 목표인 학생이라면 일찌감치 의대 통합과정인 BS/MD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대학 졸업후 의대가 보장된 상태에서 대학생활을 자유롭게 할 수있다면 얼마니 좋을까하고 생각하는 학생과 학부모들 또한 많이 있다.

최근 고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들의 상담을 많이 받고 있다. 특히 의대 입시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상담 요청이 많다. 관심사는 대부분 어떻게 준비를 해야 통합과정의 의대에 합격할 수 있겠는가? 이다. 고등학교 저학년인 경우는 일반적인 조언을 해줄 수 밖에 없다. 그 일반적인 조언이라는 내용이 일반 학생들에게는 터무니 없게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통합과정의 BS/MD프로그램에 합격한 학생들이 준비한 과정을 보면 이러한 조언이 터무니 없지는 않은 것 같다.
첫째, 목표가 확실하다면 함께할 멘토를 찾아라. 의대를 준비하는 프리메드 과정의 학생들도 의대 입시는 너무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혼자 모든 것을 준비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그런데 고등학생의 경우는 아직 어린 것도 있지만 공부할 내용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다 보니 한번의 잘못된 선택이 아무런 성과 없이 시간만 낭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경험 많은 멘토의 사소한 조언이 의대 준비하는데 정말로 큰 도움이 될 수있기 때문이다.
둘째, 가능하면 SAT를 고득점으로 빨리 끝내라. 고등학교 과정의 학점을 최상으로 유지해야하는 것은 의대 통합과정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당연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언급하지는 않겠다. 차별화된 활동을 성과 있게하기 위해서는 여름 방학을 잘 활용해야한다. 약 10주간의 여름방학을 쪼개어 이 것 저 것 여러 활동을 이벤트식으로 하는 것 보다는 한 가지일에 집중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단지 참여한 것과 참여하여 얻은 결과가 있거나 좋은 추천서를 받을 경우는 제 3자가 볼때 분명 다르게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SAT에대한 부담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때로는 방학중 참여하고자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에 지원할 경우 SAT와 같은 점수를 요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셋째로는 도전적인 과학과목에 도전해라. 능력이 된다면 대학에서 전공 과학과목을 수강하기를 권한다. 특히 특정 분야의 리서치를 할 경우는 관련된 전공수업을 대학에서 수강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AP 과목을 많이 수강한 학생보다는 특정 과학 분야에 있어서 좀더 깊이 있게 공부한 학생이 이번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을 보게 된다.
마지막으로 진정 의사가 되고자한다면 봉사하는 것를 게을리하지말아야 한다. 특히 고등학생이라 할 지라도 BS/MD과정을 지원 할 생각이라면 의대를 준비하는 프리메드 과정의 대학생과 같은 수준의 의료봉사 및 쉐도잉 경험을 갖기를 권한다. 실제 경험에의한 느낌과 생각은 살아있기 때문이다.
막상 통합과정의 BS/MD프로그램과 동시에 명문사립대학에 합격한 경우 어느학교를 선택 할 지를 놓고 행복한 고민을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그 것은 그때 고민해도 늦지는 않다.

Total 64
***** 칼럼의 내용은 본 신문사의 편집 방향과 틀릴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