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박사의 의대진학칼럼



미국 버지니아 주에있는 의과대학들 (VTech)

버지니아 공대 (VTech)의 의과대학은 버지니아 공과대학과 Carilion Clinic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설립된 공립과 사립이 조화된 의과대학으로, 독특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의과대학의 이름도 The Virginia Tech Carilion School of Medicine and Research Institute 로 되어 있다. 기초과학 및 연구활동은 버지니아 공과대학이 맡아서 하고 의학에 관한 교육과 실습은 8개의 병원으로 구성된 Carilion Health System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버지니아 공대 의과대학의 특징 중의 하나는 졸업하기 전 모든 학생들이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출판할 수 있는 결과를 내야 한다는 것을 핵심 커리큘럼으로 규정해 놓았다는 것이다. 이 처럼 의과대학의 핵심 커리귤럼으로 리서치를 규정해 놓은 의대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버지니아 공대 의대는 이러한 커리큘럼을 큰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리서치를 강조하다 보니 의대 신입생으로 선발할 때도 리서치 경험을 아주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고 있고, 실제로 입학생 중 연구 경험이 아주 우수한 학생들이 79 %나 되었고, 어떠한 형태든 연구 경험이 있는 학생들까지 포함하면 93 % 이상이 연구 경험이 있는 학생들로 되어 있다.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 만이 지원 할 수 있고, 미국과 캐나다의 대학을 졸업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2013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시에2527명이 지원하여 그 중 246명만을 인터뷰에 초대하여 단지 42명을 최종 합격시킴으로 해서 최종 합격률이 1.66 %로 아주 낮게 나타나고 있다. 그 중 버지니아 거주자는 겨우 10명으로 2012년 입학생의 경우, 16명인 것과 비교하면 점점 버지니아주 거주자의 합격률이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합격자들의 평균 학부 성적이 3.5정도로 그리 높지는 않고, MCAT점수는 29 ~ 37점의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평균 점수는 32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의과대학이 강조하고 있는 것 처럼 사회봉사 및 의료 분야에 있어서의 다양한 경험 등을 권하고 있고, 특히 리서치 경험과 독자적인 연구 능력에 대한 평가를 중요시한다..

필수 프리메드 과목에서 만일 C 학점을 받았을 경우, 그 이유를 서면으로 설득력 있게 써서 제출하라고 명시하고 있다. 그리고 D학점을 받았다면 반드시 다시 수강하여 학점을 받아야 하고AP 점수로 인한 크레딧은 인정을 받을 수 없으며, 대학에서 학점 없이 단지 패스로 크레딧을 받은 프리메드 과목은 인정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미리 알고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 버지니아 공대 의대는 MCAT점수가 27점 이상인 지원자들에게만 2차 지원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다시 말해 MCAT점수가 27점에 미치지 못한다면 지원하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 들일 수 있다. 또한 조사, 연구 및 혁신적인 일에 경험이 있거나 리더십이 강한 지원자들이 지원하기를 권하고, 특히 입학 사정 위원회는 경제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의료 혜택이 취약한 지역의 지원자들을 많이 고려하고 있다.

인터뷰는 8월과 2월 사이에 Multiple Mini Interview방식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모든 심사 과정이 끝나면 합격통보가 대략 11월과 2월 사이에 통보가 되는데, 만일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다면 8월 까지는 기다려야 최종 결과를 알 수 있다.

각 의과 대학의 특징을 알고 학교 별로 전략을 세우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많은 학교를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어떤 것은 중요하고, 어떤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가려서 준비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의대 준비에 필요한 모든 기본으로 갖춰야 할 것들을 성실하게 준비하고, 시간을 거쳐 준비한 후에는 대학 입시 때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결과까지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

참고 : http://www.vtc.vt.edu/education/admissions/application_process.html

문의) 571-292-6947
폴 정 박사
Consulting Group 대표
STEM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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