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권원장 건강컬럼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

동맥경화란 글자그대로 동맥의 벽이 두껍게 되어 지방분이 붙어 탄력성이 없어지고 굳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종래에는 동맥경화가 노화현상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여겨져 왔으나 연구의 진보에 따라 차츰 노화현상이 아니라 젊은 층 에서도 발생됨을 알게 되었다.

동맥경화는 신체 어느 곳의 혈관에서도 일어나며 특히 잘 일어나는 곳은, 생명에 가장 중요한 뇌, 심장, 신장의 세 곳 이다. 뇌의 동맥에 경화현상이 일어나면 뇌졸중이 되고 심장에서 일어나면 심근경색을 일으키며 신장에서 일어나면 요독증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다.

동맥경화를 병리학적으로 알아보면 가느다란 동맥에 발생되는 세동맥경화(細動脈硬化), 크기나중간정도 굵기의 동맥의 내막에 생기는 죽상경화(粥狀硬化), 또 동맥의 중막(中膜)에 생기는 중막경화(中膜硬化)등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 가운데 세 동맥경화는 고혈압에 의해 촉진되어 뇌나 신장의 동맥이 침해되는 경우가 많으며 죽상경화는 뇌나 심장의 동맥과 대동맥에 생기고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의 원인이 된다. 또한 중 막 경화는 커다란 혈관에 석회 침착 을 야기 시키는 것으로 이는 노화현상과 관계가 깊다. 이처럼 동맥경화는 생기는 방식이나 혈관의 침해방식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원인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며, 이것은 병이라고 하기보다는 오랫동안 혈관을 사용해온 당연한 결과라 할 것이다. 동맥의 벽은 다른 조직과 같이 영양을 받아들이며, 여러 가지 물질을 받아들여 밖으로 운반하는 일을 계속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동맥벽을 구성하는 세포막에서 물질의 출입속도를 저하시키고, 또 세포 속에 어떤 종류의 물질이 침착되는데 이곳에 물질이 정체하게 되면 동맥경화를 촉진하게 된다.

동맥경화의 현상은 개인적인 차이나 장기(臟器)차가 있어서 어떤 사람은 뇌의 동맥경화 증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또 어떤 사람은 심장의 동맥경화증상이 강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동맥동화가 진행되면 혈 행 장애가 일어나고 그 결과 여러 가지 병을 일으키는데 현재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관상동맥과 뇌동맥질환 들이다. 뇌동맥경화에서 생기는 질환으로는 뇌출혈, 뇌 혈전, 뇌 전색, 일과성 뇌 허혈발작. 등이 있으며 관상동맥경화에서 생길 수 있는 질환은 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있다. 예방으로는 식이요법이 가장 중요하고 경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면 더 악화돼지 않도록 양배추, 시금치, 등의 신선한야채류나, 두부, 콩, 등의 식물성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 미역, 다시마 등 해초류 등을 상복하도록 해야 한다. 쌀밥이나, 칼로리가 많은 식품, 동물성 단백질, 당류, 버터, 계란, 생선의 알 등 지방이 많은 식품은 금하는 것이 좋다.

암을 제외하고는 성인병의 대부분은 동맥경화로 인해 일어나는 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런 의미에서 동맥경화를 예방하여 그 경과를 늦추는 것은 장수와 건강을 지키는 첩경 아라 할 수 있다.

문 한의원 원장
한의학박사 문 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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