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권원장 건강컬럼



지주막하출혈!

오늘은 일상에서 많이 발현 되고 있는 중풍의 일종인 지주막하출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지주막하출혈의 가장 큰 원인은 두 개강 내의 꽈리동맥류이며 그 다음으로는 동 정맥 기형이 있다. 지주막하출혈의 사망률은 첫날에 10%이상에 이르며 그 외의25%이상은 첫 출혈의 후유증 혹은 지연 되어 나타나는 재 출혈, 뇌동맥 경련에 의한 뇌경색, 또는 수두증과 같은 합병증으로 인한 신경학적 결손 때문에 심한 신경학적 손상 상태가 남게 된다. 따라서 치료의목표는 동맥파열의 방지뿐 아니라 출혈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이러한 예측가능한 후유증의 방지에 초점을 맞추어야한다.

전조증상에 의해서 아직 파열 전 동맥류의 위치 동맥류가 커지고 있다는 사실 등을 알 수 있는 경우가 있다. 후두부 및 뒷목 부위의 통증은 후하 소뇌동맥 또는 전하 소뇌동맥의 동맥류를 시사하기도하며, 안구 또는 안구뒷부위의 통증 및 관자놀이 밑 부위의 통증은 중대뇌동맥의 동맥류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어떤 부위에서든지 갑자기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 발생하면 지주막하출혈을 의심해야하며 병원을 찾아 CT를 받아 봄이 바람직하다. 국소적 신경학적 증상이 없는 갑작스런 두통이 동맥류 파열의 기본적인 특징이지만 위에서 언급된 동맥류 확장에 의한 뇌신경마비 증상 외에도 국소적 증상은 발생될 수 있다. 대표적증상은 반신마비, 실어증, 편무시증, 기억상실, 무의지증 등이다.

치료방법은 침상안정, 진통제, 그리고 대변연화제 등이며, 항 경련제사용은 진단 후 바로 시작하는데 최소한 동맥류를 치료 할 때 까지 지속한다. 혈압은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하고 과도한 뇌 관류를 피하면서 적절하게 유지시키도록 조절하여야한다. 증상이 있는 혈관연축 즉 국소허열 및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혈관연축은 4일내에 일어날 수 있고 14일까지 계속될 수 있다.

그러면 이러한 지주막하출혈을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소개해보면; 지주막하출혈은 중풍(中風), 두풍(頭風)등의 범위에 속하며, 발병이급격하고 특히 심한 두통과 함께 구토를동반 하며, 일시적으로 의식이 또렷하거나, 혹은 의식장애가 있으며 정신증상이 동반하여 나타난다. 대부분의 환자는 뇌막자극 증상이 있는데 소수의 환자는 뇌신경과 경한 평탄등 국부소견이 동반하여 나타난다. *풍화상선증(風火上旋證), *위화상공증(胃火上攻證), *담탁상몽증(痰濁上蒙證), *풍양조락증(風陽阻絡證)으로 구분하는데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풍화상선증(風火上旋證);머리가 극심하게 아프고 메스꺼우며 토하고 번조하며 잘 노여워하고 표정이냉정 하거나 혹은 기면이 생기고 혼미에 빠지는 증상으로 이럴 때에는 청간식풍(淸肝熄風;간에 기운을 맑게 해서 풍을 몰아냄)과 함께 개규(開竅; 뚫어 통하게 함)시키는 치료를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위화상공증(胃火上攻證);머리가 극심하게 아프고 메스꺼우며 토하고 입에서 악취가 나며 빛을 싫어하고 소리를 두려워하며 소변이 누렇고 대변이 굳는 증상으로 청위사열(淸胃寫熱;위의 기운을 맑게 하여 열을 없앰) 시켜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담탁상몽증(痰濁上蒙證);머리가 극심하게 아프고 뿌듯하며 현훈이 나고 메스꺼우면서 토하고 배가 답답하고 창만 하며 기면이 발생되는 증상으로 이때에는 활담강탁(豁痰降濁 막힌 기운을 아래로 내려 가래가 통 하게함)
*풍양조락증(風陽阻絡證);머리가 극심하게 아프고 경항부가 강직되며 메스껍고 토하며 번조하고 입안이 쓴 증상으로 육음잠양(育陰潛陽;음을 북돋우어 없어진 양기를 채움)의 치법을 쓰면 치료할 수 있다. 예방차원에서는 한의학적인 치료가 합당하나 지주막하출혈이 발생되면 즉시 병원 치료를 받음은 필수적이다.

문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문 병권
Tel;703-642-0860 www.muna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