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권원장 건강컬럼



중풍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보왕삼매경의 한 구절을 인용해보면,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사람이 교만해지고, 겸손 할 줄 모르기 때문에 타고난 수명을 다하지 못한다, 누구든지 한 가지 병을 벗 삼아 지극정성으로 달래고 부지런히 사노라면 오히려 병 없다고 큰소리치는 사람보다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병에 겁을 내고 생각조차 하기 싫어하는데 특히 중풍인 경우에는 자신의 몸을 스스로 관리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더 더욱 그러하다.

유전적 인자와 환경적 인자가 겹쳐서 일어나는 중풍을 비롯한 성인병은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한데 항상 몸 관리를 잘하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질환인 것이다. 이상하게도 중풍이란 병은 평소 건강에 자신을 갖고 병원이 필요 없다고 자부하던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중풍을 예방 할 수 있는 생활습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1.대소변을 참지 말아야 한다.
나이가 들면 근육이 탄력성을 잃으면서 운동량이 줄어들고 각 기관의 지배가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데 대소변을 보는 것도 젊었을 때와 다를 수밖에 없다. 특히 고혈압이나 심장병, 신장병,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대소변을 제시간에 맞추지 못하고 참는 경우가 많은데 대소변을 참으면 혈압이 더욱 높아지고 심리적인 불안감이 겹쳐 그 영향이 더욱 나쁘게 나타난다. 화장실에 가는 것이 귀찮다고 참지 말고 배뇨감이 들 때 마다 화장실에 가야 한다.

2.목욕을 자주한다.
목욕은 피부에 분포되어있는 수많은 신경가지를 자극하여 여러 가지 반사작용을 일으키는데, 몸 안에서는 신경과 체액이 조절작용을 일으켜 내분비선의기능이 변화되어 적혈구, 백혈구, 혈색소 수는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하면서 일정한 방향으로 변화되지 않고 혈청의 체액성면역이 증가하며 혈관내벽에 상처가 없는데도 백혈구가 유출되는 속도가 높아진다. 또 심장수축력이 강해지고 확장기가 길어짐에 따라 심장의 박출량이 많아지며 맥박이 느리게 된다.

3.술은 적당히 마신다.
술은 성질이 뜨겁고 맛은 달며 쓰다. 성질이 뜨겁기 때문에 술이 몸 안에 들어가면 혈관을 확장시키고 추위를 잊게 하고 약과 함께 먹으면 약기운이 온몸에 잘 퍼지도록 하기도 한다. 그러나 양기가 강해 쉽게 흥분하거나 얼굴이 잘 달아오르는 사람, 피를 자주 흘리는 사람, 몸이 잘 붓고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가급적 술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4. 담배는 무조건 끊는다.

5. 성생활은 적당히 해야 한다.

6.잠을 자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잠이 들면 사람의 신경계통은 휴식상태에 들어가고 체온이 떨어지며 물질대사도 저하되고, 온몸의 골결근이 이완 되고 심장박동과 호흡도 안정되며, 소화기의 활동도 낮아진다. 필요한 잠시간은 사람의 소질과 환경에 따라 각각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어른의 경우7~8시간이 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증, 등의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자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중요하다. 나이가 들면 조금만 신경을 써도 잠을 잘 자지 못한다. 잠자리에 누워서 잠이 들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비교하면 20대는 약10분 정도 소요되지만 80대는40분이나 걸린다. 또 잠을 자다 깨는 횟수도 80대는 20대보다 4배나 많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항상 졸리지만 막상 누우면 잠이 없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잠들기 어려울 때 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해보면;
1)적당한 근육활동으로 신경증적인 요소를 없앤다.
2)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어느 정도 피로를 유발시킨다.
3)저녁식사 후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마시지 말고 물도 적게 마시도록 한다.
4)낮잠은 가급적 자지 않도록 한다.
5)잠자기 전 약10분 동안 섭씨40도이하의 온도에서 목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문 병권
Tel;703-642-0860 www.munacu.com